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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유학생 '컨엉'과의 인터뷰

관리자
2025-06-15

한국에 온지 4년된 미얀마 유학생 '컨엉'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어디에서 왔고, 어떤 전공을 공부하고 있나요?

미얀마 카친주에서 온 컨엉입니다.  

우석대학교에 한국어교육 석사 과정 중에 있습니다. 

미치나에 있는 KTCS(카친신학대학교)에서 전주대학교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한국에 오게됐습니다. 


2. 처음에 한국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카친과 정부군 사이 내전이 있었을 때 미얀마에서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게 되었고, 그때 교회를 통해 한국에 갈수 있는 프로그램 알게 되었습니다. 2021년에 전주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 학사 편입을 하였습니다.  


3. 본인은 기독교 신자인가요? 신앙은 본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저는 기독교인이고 하나님을 믿습니다. 내전이 났고, 피난을 다녔고, 살던 집이 불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계시니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몰랐으면 이미 인생을 포기했을꺼 같습니다. 


4.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해야하고 해결해야 하는게 어려웠습니다. 미얀마에서는 부모님 도움을 받았는데 한국에 혼자 와서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5. 한국 생활 중 가장 놀라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3월 초에 처음 한국 왔는데 너무 추워서 냉장고에 들어가는줄 알았습니다 . 

빠른 한국 문화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한국에서 알바할때 사장님도 빨리 빨리 서빙하라고 하셨고 손님도 빨리 빨리 음식 달라고 하셨습니다. 


6. 한국과 미얀마의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미얀마는 도시마다 대학이 없어 통학하기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미얀마는 행정 처리가 굉장히 느립니다. 한국 대학은 행정처리도 빠르고 모든 생활이 편리합니다.  


7.한국 사람들의 태도나 사회 분위기에서 기억에 남는 차이가 있다면요?

한국분들은 하나에 집중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하나를 정하면 직진 스타일이신 것 같습니다. 다른 방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다른 방향으로 중간에 바꾸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8. 한국에서 공부를 마친 뒤, 본인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미얀마에서 한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근데 미얀마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올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어 가르치며 하나님에 대해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것이라 생각합니다.  


9. KAFA나 후원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홍정길 목사님 통해 KTCS에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KAFA도 있고

이런 기회들을 우리에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카친 사람들이 한국에 올 수 있게 해주신 홍정길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미얀마 카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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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한국에서 시작된 작은 도움이 모여,


카친기독병원(KBC Hospital Myitkyina)은 


치유의 희망으로써 생명의 복음을 피어낼 것입니다.

2023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한국에서 시작된 작은 도움이 모여,


카친기독병원

(KBC Hospital Myitkyina)은 


치유의 희망으로써 

생명의 복음을 피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