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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뉴스레터] 루루 특파원이 전해주는 생생한 미얀마의 오늘

관리자
2024-09-13


안녕하세요 미얀마 통신원 루루입니다. 7월 21일부터 미얀마 북부 카친주의 인터넷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MPT라는 SIM카드 하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 연결 상태가 너무 나빠서 서로 연락이 잘 안 됩니다. 

아마도 정치적 상황 때문에 그럴 것으로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심합니다. 온라인으로 하고 있던 모든 작업들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큰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상점은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상점에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지 않자 모든 것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예를 들어, 전에는 칠리 한 컵을 500kyat에 샀는데, 지금은 한 컵에 5,000kyat을 내야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수의 부유한 사람을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인의 삶은 참 어렵습니다. 

인터넷을 제공하는 매장이 일부 열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용을 위해 하루 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어떤 매장은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이용시간은 1시간이며 비용은 25,000-30,000kyat입니다. 예약을 하더라도 많은 사람이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원활한 인터넷을 사용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요즘 모든 정보는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데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아 지금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심지어 다른 지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멀리 사는 친척들과 소식을 공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생활에 필수인 돈을 은행이나 계좌에서 마음대로 인출할 수도 없습니다. 은행은 계좌에서 출금 가능 금액을 제한하고 약 2시간 동안만 엽니다. 

또한 돈을 인출하려면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처럼 현재 카친주의 상황은 매우 나쁩니다. 

그러나 저희는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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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한국에서 시작된 작은 도움이 모여,


카친기독병원(KBC Hospital Myitkyina)은 


치유의 희망으로써 생명의 복음을 피어낼 것입니다.

2023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한국에서 시작된 작은 도움이 모여,


카친기독병원

(KBC Hospital Myitkyina)은 


치유의 희망으로써 

생명의 복음을 피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