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친기독병원의 건설이 거의 완료되면서 지역 사회의 중요한 의료 시설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 병원의 사명은 단순한 의료 제공을 넘어, 

치유를 통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지역 보건 서비스를 크게 개선하는 데에 있습니다. 

수많은 장애물 속에서도 KBC 커뮤니티는 지역 내에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병원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의료 서비스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들에게 이곳은 새로운 일자리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의 상징입니다.

병원이 완공되면 다양한 직업이 새롭게 생겨 지역 청소년들에게 많은 취업 기회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미찌나에 사는 카친 청년 셍 링 씨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나눴습니다. 

"저와 같은 많은 카친 청소년에게 KBC 병원은 취업을 꿈꾸게 하는 희망입니다. 

지금은 자격이 있어도 일자리를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곳에서 일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일 것입니다."

현재 여러 직책이 공석으로 남아 있고, 많은 청소년들이 이미 지원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그들은 KBC 병원에서 일하는 것을 단지 생계를 위한 수단이 아닌, 병원의 봉사 사역에 참여하는 기회로 여깁니다. 

라이자에 거주하는 또 다른 카친 청년은 

"여기서 일하는 것은 단순한 직업을 넘어서,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치유와 신앙의 사명을 돕는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KBC 커뮤니티와 그 청소년들은 병원의 완공을 손꼽아 기다리며, 이를 의료와 새로운 기회의 원천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돕고 계신 카친기독병원은 지역 사회가 꿈꾸는 더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과 열망을 담고 있습니다. 

늘 사랑으로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모든 미얀마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