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후원 동기와 배경
Q. 미얀마 카친기독병원 후원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남서울은혜교회 선교위원회를 섬기면서 미얀마 카친족에 대해 여러번 들었어요. 제가 평소에도 선교지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병원이 없어 아이들이 치료도 못 받고 죽어간다는 이야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작은 후원이지만 이걸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Q. 미얀마와 카친 지역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있나요?
오래 전 교회를 방문한 카친 방문단을 만나 목걸이를 선물 받은 적이 있어요. 지금도 가지고 있고... 그후 백성기 집사님을 BMR(전문선교인교육)에서 만나 다시 듣게 되었고 KAFA 부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카친 지역이 미얀마에서도 소수민족이 사는 곳이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었죠
‘주님의 몸 된 병원을 그 땅에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돕는 데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나요?
제 딸이 간호사로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백내장 수술 봄프로젝트로 2년여간 있었는데 의료 사각지대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했어요.
병원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우리가 평소 누리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그래서 더 마음이 갔던 것 같아요.
2. 후원을 통해 기대하는 변화
Q. 병원이 설립되면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가장 큰 변화는 ‘생명이 지켜진다’는 거죠. 그동안은 병원 가는 길에 아이들이 숨을 거두는 일도 많았다는데, 병원이 생기면 그런 일이 줄어들 거라고 믿어요. 또 신앙을 지키는 지역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후원을 통해 가장 이루어졌으면 하는 목표나 소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기도는 단 하나예요. “한 생명이라도, 이 병원 덕분에 살게 해주세요.” 그 기도 하나면 충분합니다.
Q. 후원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정말 필요한 곳인가’였어요. 그리고 이 병원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통로가 될 수 있는가가 중요했어요. 그 부분에서 확신이 들어 후원하게 되었지요.
3. 개인적인 가치관과 후원 철학
Q. 평소에도 나눔이나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시는 편인가요?
많이는 아닙니다만, 이태원에서 무슬림 난민, 이주민 사역을 7년째 돕고 있습니다. 매일 그들을 만나 밥을 먹고, 가정 방문도 하고, 소풍도 가고, 어제도 아프가니스탄 엄마와 아기들 데리고 남산 산책을 다녀 왔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며 그들에게 말한 번 걸어주고, 한번 웃어 주는 것, 손 한번 잡아 주는 것, 따뜻한 밥 한 끼, 차 한 잔 같이 마시는 것이 힘이 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넘기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작은 손길이라도 자주 손 내미려고 합니다
Q. 본인의 가치관이나 신앙이 이번 후원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내가 반 걸음 나아가면 세상까지는 몰라도 내 주변이 반걸음만큼 밝아진다고 생각하는데 그 반걸음의 기회를 주신 KAFA에 감사드립니다. 홍정길 목사님께서 우리가 떠날 때는 사랑만 남기고, 사랑만 가지고 떠난다고 하셨는데 그 사랑의 나눔 기회를 많은 분들이 같이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Q. 후원을 통해 본인에게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나요?
기도가 더 간절해졌어요. 매일 큐티할 때마다 ‘카친기독병원이 잘 세워지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4. 후원 경험과 다른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Q. 이번 후원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병원 설계도와 위치 설명을 들었을 때, 정말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아, 이건 헛된 일이 아니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Q. 다른 분들도 후원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한 명이 100을 감당하긴 어렵지만, 백명이 1을 감당하는건 마음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미약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기도로, 후원으로 여러 모양으로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작은 변화는 큰 기적을 예고한다"라는 문장을 마음에 늘 두려고 합니다.
Q.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고려하고 계신가요?
물론입니다. 병원이 세워지고 운영될 때까지 기도와 작으나마 후원을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주님의 일이니 끝까지 동참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1. 후원 동기와 배경
Q. 미얀마 카친기독병원 후원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남서울은혜교회 선교위원회를 섬기면서 미얀마 카친족에 대해 여러번 들었어요. 제가 평소에도 선교지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병원이 없어 아이들이 치료도 못 받고 죽어간다는 이야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작은 후원이지만 이걸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Q. 미얀마와 카친 지역에 대해 알게 된 계기가 있나요?
오래 전 교회를 방문한 카친 방문단을 만나 목걸이를 선물 받은 적이 있어요. 지금도 가지고 있고... 그후 백성기 집사님을 BMR(전문선교인교육)에서 만나 다시 듣게 되었고 KAFA 부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카친 지역이 미얀마에서도 소수민족이 사는 곳이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핍박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었죠
‘주님의 몸 된 병원을 그 땅에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돕는 데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있나요?
제 딸이 간호사로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백내장 수술 봄프로젝트로 2년여간 있었는데 의료 사각지대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했어요.
병원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우리가 평소 누리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그래서 더 마음이 갔던 것 같아요.
2. 후원을 통해 기대하는 변화
Q. 병원이 설립되면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시나요?
가장 큰 변화는 ‘생명이 지켜진다’는 거죠. 그동안은 병원 가는 길에 아이들이 숨을 거두는 일도 많았다는데, 병원이 생기면 그런 일이 줄어들 거라고 믿어요. 또 신앙을 지키는 지역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후원을 통해 가장 이루어졌으면 하는 목표나 소망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기도는 단 하나예요. “한 생명이라도, 이 병원 덕분에 살게 해주세요.” 그 기도 하나면 충분합니다.
Q. 후원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정말 필요한 곳인가’였어요. 그리고 이 병원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가는 통로가 될 수 있는가가 중요했어요. 그 부분에서 확신이 들어 후원하게 되었지요.
3. 개인적인 가치관과 후원 철학
Q. 평소에도 나눔이나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시는 편인가요?
많이는 아닙니다만, 이태원에서 무슬림 난민, 이주민 사역을 7년째 돕고 있습니다. 매일 그들을 만나 밥을 먹고, 가정 방문도 하고, 소풍도 가고, 어제도 아프가니스탄 엄마와 아기들 데리고 남산 산책을 다녀 왔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며 그들에게 말한 번 걸어주고, 한번 웃어 주는 것, 손 한번 잡아 주는 것, 따뜻한 밥 한 끼, 차 한 잔 같이 마시는 것이 힘이 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넘기는 희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작은 손길이라도 자주 손 내미려고 합니다
Q. 본인의 가치관이나 신앙이 이번 후원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내가 반 걸음 나아가면 세상까지는 몰라도 내 주변이 반걸음만큼 밝아진다고 생각하는데 그 반걸음의 기회를 주신 KAFA에 감사드립니다. 홍정길 목사님께서 우리가 떠날 때는 사랑만 남기고, 사랑만 가지고 떠난다고 하셨는데 그 사랑의 나눔 기회를 많은 분들이 같이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Q. 후원을 통해 본인에게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나요?
기도가 더 간절해졌어요. 매일 큐티할 때마다 ‘카친기독병원이 잘 세워지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4. 후원 경험과 다른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Q. 이번 후원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병원 설계도와 위치 설명을 들었을 때, 정말 구체적으로 준비되고 있다는 걸 느꼈어요.
‘아, 이건 헛된 일이 아니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Q. 다른 분들도 후원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요?
한 명이 100을 감당하긴 어렵지만, 백명이 1을 감당하는건 마음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미약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기도로, 후원으로 여러 모양으로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작은 변화는 큰 기적을 예고한다"라는 문장을 마음에 늘 두려고 합니다.
Q.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을 고려하고 계신가요?
물론입니다. 병원이 세워지고 운영될 때까지 기도와 작으나마 후원을 멈추지 않으려 합니다.
주님의 일이니 끝까지 동참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