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주일에 인천 부평에 위치한 KKBC (Korea Kachin Baptist Church) 예배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도 미얀마에 있을때와 동일하게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송하며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아름다운 카친 형제 자매들. 

후원자 여러분들을 위해 한국에 와있는 카친족 대학생 K양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1. 카친주에 언제 얼마큼 사셨나요?

태어났을 때 부터 24살까지 살았습니다.

2. 한국에서 어떤 일을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경희대학교에서 의상학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3. 한국에 살기 어떠신가요? 좋은 점과 불편한 점 말씀 부탁드립니다.

편의시설과 한국분들의 친절함 덕분에 생활하기 편합니다.

4. 카친주에 종교적 탄압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미얀마는 불교라서 그런지 다른 종교들에게 제한들이 많습니다. 저의 카친주는 기독교이라서 교회를 짓는것도 허가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현재 내전 중에서도 타인의 믿음을 존중 없이 교회를 불타고 파괴해버렸습니다. 외딴곳시골 마을에는 예배를 못 들리게 하는 지역들도 있습니다. 이런 타인의 종교를 존중해 주지않고 함부로 행동하는 것이 종교적 탄압이라고 생각합니다. 

5. 왜 카친주에 병원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 하시나요? 

카친주에 정부의 병원 있지만 부족한 상황입니다. 병원은 시내에만 있어서 시골에 있는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아픈사람, 병들은 사람들에게 치료해주시고 복음을 전한 듯이 저의 카친주의 의료시설 부족한 지역에 병원으로 아픈 사람을 치료하면서 복음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좋은 뜻이라고 생각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6. 잠재기부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부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여러분이 기부해주신 기부금으로 저의 카친주에 병원을 세울 수 있어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것입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좋은 병원이 되어서 많은 사람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자리가 될게 노력하겠습니다.

7. 부평카친교회의 사명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한국에 와 있는 키친사람들이 한 자리에 다 같이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한국에 와 있는 카친 형제 자매들이 어려운것들이 있을 때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서로 힘이 되어주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외국에 와있는 동안 본인의 전통, 문화 및 문학, 언어& 믿음을 잃어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들 되려고 합니다. 남들 앞에 믿음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자주 한국에 있는 카친 형제, 자매들의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 와있는 카친족을 위해서도 함께 격려와 응원,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들의 삶속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힘과 능력, 소망을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