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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현지에서 간절하게 희망하는 카친기독병원 건립

관리자
2025-04-15

미얀마 북부 카친 주에서 건립 중인 ‘카친기독병원’은 단순한 의료 시설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병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회복, 그리고 공동체의 단결을 상징하는 장소로 여겨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병원의 완공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역 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Lawaw Roi San 씨는 조카의 사고를 통해 병원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조카가 큰 사고를 당했을 때, 미치나에는 적절한 의료 장비를 갖춘 병원이 없었습니다.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결국 만달레이로 이송했는데, 그제야 뇌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을 수 있었죠. 다행히 늦지 않게 도착했지만, 조금만 늦었다면 조카는 12시간 안에 사망했을 거라고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카친기독병원의 완공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게 되었습니다. 더는 우리처럼 안타까운 일을 겪는 이들이 없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주민인 데이비드 자트 아웅 씨는, 병원이 단지 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적 장벽을 넘어서는 공동체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외딴 마을에 사는 많은 카친족 주민들은 버마어가 익숙하지 않아 병원에서 의사소통이 어렵습니다. 그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거나 적절한 처치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게다가 자격을 갖춘 의사도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 여동생 역시 내전으로 인해 외상을 입고, 이후 심장 질환과 경련 증세로 고생하고 있지만, 1년이 지나도록 미치나의 병원에서는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결국 여러 병원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라페 타이크 냐우 씨는 병원 완공을 위한 모든 과정 속에서 운영진들의 헌신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병원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카친족의 정체성과 단결을 상징하는 중요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른 병원들도 있지만, 카친기독병원은 종교 간 화합과 공동체의 힘을 함께 보여주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병원이 완공되면 카친족 전체에게 중요한 성취가 될 뿐만 아니라, 다른 민족에게도 우리가 함께 이뤄낸 단결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카친기독병원을 향한 간절한 바람은 어른들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원의 완공은 단지 하나의 건물 완성이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오랜 기도와 헌신이 맺는 결실이며, 카친족의 미래를 향한 한 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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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한국에서 시작된 작은 도움이 모여,


카친기독병원(KBC Hospital Myitkyina)은 


치유의 희망으로써 생명의 복음을 피어낼 것입니다.

2023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한국에서 시작된 작은 도움이 모여,


카친기독병원

(KBC Hospital Myitkyina)은 


치유의 희망으로써 

생명의 복음을 피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