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얀마 통신원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KBC가 운영하는 이동 병원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KBC Healing Ministry Department의 부소장이신 Dr. J Daisy Hka Pan님과 KBC와 이동 병원이 지진 발생 당시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부소장은 KBC 이동 병원의 시작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KBC는 2018년, 카친 주 내 국내실향민(IDP)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 병원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IDP 캠프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의료 시설도 부족합니다. 무엇보다도 의료기관에 접근할 교통수단조차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KBC는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이동 병원과 이동 의료팀을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예산 부족으로 모든 캠프를 방문하기 어려웠지만, 2019년부터는 매달 모든 IDP 캠프를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Dr. Pan은 특히 카친 주의 의료 현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진단했습니다.
“이주민과 실향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낯선 지역에 정착한 데다, 자발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역 주민보다 훨씬 더 의료 자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역 주민들 역시 심각한 질병일수록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Myitkyina에는 고급 의료 장비와 필요한 물품이 부족하여, 큰 문제가 발생하면 장비가 갖춰진 다른 도시로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동 병원은 충분한 차량과 인력, 장비만 확보된다면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외딴 지역에 있는 환자들도 보다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상황을 반영해볼 때, 현재 카친 주에서 가장 시급히 의료 지원이 필요한 도시는 Hpakant, Tanai, Mogaung이며, Myitkyina와 Wainmaw 내 이주민 및 실향민 인구도 계절성 질병 증가로 인해 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Mansi, Momauk, Bhamo 지역도 의료 물품과 지원이 부족하여 진료 접근이 매우 제한된 지역입니다.
이러한 활동 가운데 가장 큰 장애 요인은 교통비입니다. 현재 KBC 이동 병원은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Myitkyina와 Wainmaw 지역에는 약 40~50개의 IDP 캠프가 있어, 각 팀이 매일 현장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비는 매달 약 200,000 MMK(약 13만 원)에 달합니다.
차량은 지역 업체로부터 임차해야 하며, Myitkyina 기준 왕복 1회에 약 200,000 MMK, Wainmaw는 약 300,000 MMK(약 19만 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최근 들어 교통비가 급등하면서, 결국 6월 운영은 한 달 연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력은 충분하지만, 교통비 부담으로 운영을 미룬 것입니다.

IDP 캠프 주민들은 한 달에 두세 번은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그렇게 자주 방문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료팀도 여러 어려움 속에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일부 의료진은 도시 간 이동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이동 병원은 공중 보건 원칙에 따라 환자에게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고, 몇 가지 제약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동 병원을 더 자주 운영해서 더 많은 난민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길 희망합니다.
안녕하세요 미얀마 통신원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KBC가 운영하는 이동 병원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KBC Healing Ministry Department의 부소장이신 Dr. J Daisy Hka Pan님과 KBC와 이동 병원이 지진 발생 당시 어떤 활동을 펼쳤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부소장은 KBC 이동 병원의 시작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KBC는 2018년, 카친 주 내 국내실향민(IDP)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 병원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IDP 캠프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의료 시설도 부족합니다. 무엇보다도 의료기관에 접근할 교통수단조차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KBC는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이동 병원과 이동 의료팀을 조직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예산 부족으로 모든 캠프를 방문하기 어려웠지만, 2019년부터는 매달 모든 IDP 캠프를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Dr. Pan은 특히 카친 주의 의료 현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진단했습니다.
“이주민과 실향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낯선 지역에 정착한 데다, 자발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역 주민보다 훨씬 더 의료 자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역 주민들 역시 심각한 질병일수록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Myitkyina에는 고급 의료 장비와 필요한 물품이 부족하여, 큰 문제가 발생하면 장비가 갖춰진 다른 도시로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동 병원은 충분한 차량과 인력, 장비만 확보된다면 즉각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외딴 지역에 있는 환자들도 보다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의 상황을 반영해볼 때, 현재 카친 주에서 가장 시급히 의료 지원이 필요한 도시는 Hpakant, Tanai, Mogaung이며, Myitkyina와 Wainmaw 내 이주민 및 실향민 인구도 계절성 질병 증가로 인해 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Mansi, Momauk, Bhamo 지역도 의료 물품과 지원이 부족하여 진료 접근이 매우 제한된 지역입니다.
이러한 활동 가운데 가장 큰 장애 요인은 교통비입니다. 현재 KBC 이동 병원은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Myitkyina와 Wainmaw 지역에는 약 40~50개의 IDP 캠프가 있어, 각 팀이 매일 현장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비는 매달 약 200,000 MMK(약 13만 원)에 달합니다.
차량은 지역 업체로부터 임차해야 하며, Myitkyina 기준 왕복 1회에 약 200,000 MMK, Wainmaw는 약 300,000 MMK(약 19만 원)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최근 들어 교통비가 급등하면서, 결국 6월 운영은 한 달 연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력은 충분하지만, 교통비 부담으로 운영을 미룬 것입니다.
IDP 캠프 주민들은 한 달에 두세 번은 진료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그렇게 자주 방문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료팀도 여러 어려움 속에서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일부 의료진은 도시 간 이동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이동 병원은 공중 보건 원칙에 따라 환자에게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고, 몇 가지 제약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동 병원을 더 자주 운영해서 더 많은 난민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길 희망합니다.